훤은 믿기지 않는 듯 계속해서 월의 얼굴을 만졌다. 내관이 촛불 두 개를 가져와 가까이에 놓았다. 하지만 그 두 개의 불빛으로는 월이 보고파서 허기진 훤을 채울 수가 없었다. 李暄几乎无法相信自己思念了两个月的脸就近在咫尺。当烛光接近,昏暗摇曳的烛火又怎么能填补李暄深沉的思念之心。 “너무나 어두워 아무 것도 안 보인다. 촛불을 더 가져오너라! 궁궐에 있는 모든 불빛을 다가져오너라!” “太暗了!根本什么也看不到!快去多拿几根蜡烛来!不,把宫里所有的灯火都拿过来!” 왕의 외침에 창고 등으로 초와 촛대를 가지러 내관들과 궁녀들이 놀란 걸음으로 뛰어다녔다. 王的叫声让所有人都吃了一惊,立刻开始四处奔波。 그리고 관상감의 교수들을 찾아 뛰는 내관도 있었다. 월은 훤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가고자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더 아프게 어깨를 짓누르는 훤의 보복을 받아야 했다. 月想要移动身子,脱离“魔爪”可是李暄的手却丝毫不放松,反而报复似的的更加收紧。
훤은 월의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뚫어지게 보았다. 李暄盯着月的双眸,仿佛要将她看穿。 “뇌봉전별(雷逢电别, 우뢰처럼 만났다가 번개처럼 헤어진다는 뜻으로 잠깐 만났다가 곧 이별함)한 인연으로만 여겼다. 그리 끝나는가 여겼다. 그런데 네 눈에서 나의 눈부처(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를 보게 될 줄이야.” “还以为是雷逢电别一般短暂的缘分,稍纵即逝。但是没想到此刻,我还能见到你,还能这么接近的看着你的眼睛。。” 훤의 눈에는 어두운 불빛이 운의 눈에는 너무나 환하여, 그만 고개를 돌려 어두운 구석을 보았다. 돌려진 고개를 따라 절망을 대신해 긴 머리카락이 어깨를 타고 가슴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云坐在黑暗的角落里,将黑亮的目光隐藏在低垂的头发中。 여기저기서 가져온 촛불들로 방안을 하나씩 채우기 시작했다. 这时,房间里被陆陆续续填满了烛光。
그렇게 밝힌 촛불 수십 개가 훤과 월의 주위를 에워싸고 방안을 햇빛처럼 채웠다. 월이 다시 한 번 몸을 빼기 위해 움직였다. 十数根蜡烛围绕着月缓缓点燃,照亮了屋子,也照亮了月的脸庞,就像太阳一样。 하지만 월의 등이 바닥에서 조금 떨어진 틈으로 훤의 팔이 들어와 그녀의 상체를 안아 올렸다. 동시에 한 손으로 볼을 감싸듯 쥐며 옆의 눈길을 막았다. 월이 훤의 몸을 밀치며 다리를 조금 뻗자 발끝에 촛대가 닿았다. 发现了一丝缝隙,月又开始努力想要挣脱。因为挣扎,移动的腿却踢到了周围的烛台。 “움직이지 마라. 촛대를 넘어뜨려 이 나라의 왕을 화마의 재물로 바칠 생각이냐?” “别动!如果烛火引燃了物品,引起皇宫大火怎么办?”(这理由真是有够烂,不过给力啊。) 월이 촛대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눈길을 돌리니 훤의 손바닥이 그 길을 방해하고 있었다. 月想回头看烛台的位置,李暄却用手挡住她的视线。 어디쯤에 촛대가 있는지 가늠할 수 없었기에 자칫 잘못 움직이다간 촛대를 넘어뜨려 불길에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손끝하나 꼼짝 못하고 속절없이 훤의 품에 안긴 채 있어야 했다. 하얀 비단야장의가 떨고 있는 하얀 무명소복을 꽉 안아 하나의 덩어리가 되었다. 无法确定烛台的位置,月更加无法在不碰倒烛台的情况下挣脱,因为担心会引起火灾,她只好被动的被抱了很长一段时间,脸紧紧贴在他的白色丝质睡袍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