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촛불을 가져오너라, 어서!”
“快去拿蜡烛来!”
내관과 궁녀가 촛불을 준비하기까지 기다리는 것도 조급했다. 그래서 손으로 월의 얼굴을 더듬어 보았다. 이마를 만져보고, 눈을 만져도 보고, 코도 만져보고, 입술도 만져보았다.
在女官们下去寻找蜡烛的间隙,李暄的手指不安分的滑过月的额头、眼睛、鼻子、双唇……
달처럼 차가울 것이라 여겼던 뺨도 만져보았다.
就连月带着薄怒的脸,也仔细抚摸了一遍。
“따뜻하구나. 사라지지도 않는구나. 재가 되어 날아가지도 않는구나. 사람이었구나. 귀신이 아니었구나. 그때 꿈을 꾼 것이 아니었구나. 달빛이 흰 돌을 가져다 나를 농락하였다 여겼다. 소아(素娥, 달나라의 선녀)가 나를 희롱하였다 여겼다.”
“好温暖。看来不是鬼,而是人啊。那个时候我一直都在怀疑自己,是不是被从月宫下凡的嫦娥给戏弄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