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녀이온데······, 상감마마의 액받이무녀이옵니다. 하여 한달 간 어침 곁을 지켰사옵니다. 하지만 이제 오늘밤이 마지막이니 진첩(震叠, 왕의 노여움)을 거두시옵소서.”
“是为了吸收您身上不好的气。已经是最后一夜了,请您别生气。”
“무슨 말이냐?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것이냐? 액받이라니?”
“你说什么?谁给你如此的权力去决定的?你认为我能接受吗?”
훤은 명과학교수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被王喝骂,官员的脑子里一片空白。
하지만 차차 그 의미를 파악해 들어갔다.
李暄渐渐明白过来。
그 뜻을 알면 알수록 훤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숨 쉬기 조차 힘들어졌다. 훤은 손바닥으로 자신의 심장을 꾹 눌렀다. 심장이 옥죄어오는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그 통증은 살을 받아 고통스러웠던 것보다 훨씬 더 참기 힘든 것이었다. 숨을 헐떡이며 훤이 힘들게 말했다.
忽然,他似乎感受到什么异样的痛苦,穿着粗气,捂着胸口,好像胸口正疼痛的难以忍受。喘着粗气,他对跪倒的官员说。
“그렇다면······, 그렇다면 이 여인이 나 대신, 나 대신······.”
“如果……如果是这样……这个巫女不能离开……”(小样,刚还担心你来着,这么一说肯定是装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