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은 暄의 얼굴을 자신의 품에 끌어 앉았다. 暄은 월의 심장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울음소리조차 삼켜 심장 안에서만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暄은 월의 가냘픈 허리를 끌어안았다.
暄拉着月坐下,听着她发自内心的抽泣声,忍不住将她拉入怀中。
두 팔로 꽉 끌어안았다. 비록 왕이지만 월의 울음을 덜어줄 수가 없었다.
收紧手臂,即使身为王,此时也无法让月停止哭泣。
“월아, 말해보아라. 이름이 무엇이냐? 네 아비는 누구며, 네 어미는 누구냐? 오라비는 있었느냐? 너에게도 가족이 있질 않았느냐? 말해다오. 내가 널 도울 수 있게 해다오.”
“月,告诉我。你叫什么名字?你的父母是谁?是谁害的你流离失所?告诉我,我可以帮你。”
“월이옵니다. 그저 무녀일 뿐이옵니다.”
“我叫月,只是个巫女而已。”
아무리 단 둘이라는 주술이 있긴 했지만 허연우란 이름을 답하기엔 그 주술은 미약했다.
就算只有两个人,她也无法说出许烟雨这个名字。
그래서 마음으로만 답할 수밖에 없었다.
她只能够如此回答。
‘허연우라 하옵니다. 혹여 잊으신 이름인지는 모르겠사오나, 허연우라 하옵니다. 오라버니가 전해주는 세자저하의 봉서에 얼굴을 붉히며 잠 못 이루던 연우이옵니다. 소녀, 연우란 이름은 잊을지언정 어찌 세자저하의 봉서에 담겨 있던 그 글들을 잊을 수 있으리까. 혹여, 혹여 잊으셨나이까. 연우를 기억하나이까.’
(好长一段,有提到烟雨……坐等高手补齐。)




今天暄月戏份好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