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둘! 이것은 월에게로 와서 묘한 주술이 되었다. 暄은 싱긋이 웃으며 다리가 있는 쪽의 창을 조금 열어 바깥 동정을 살폈다. 그리고 가云데 있는 툇마루에 걸터앉아 말했다.
只有两个人!暄微笑着打开门,看见云就站在桥的另一边。
“이곳이 어딘지 아느냐?”
“你知道这是哪里吗?”
월은 여전히 문 앞에 가만히 선채로 말했다.
月仍旧站在门口,没有踏进去。
“모르옵니다.”
“不知道。”
“이곳은 취로정(翠露亭, 현재는 향원정)이다. 비취이슬이라고 하지. 아바마마께옵서 살아생전 어마마마와 함께 담소를 즐기던 곳이니라. 어디든 내관과 궁녀가 따라다니니 불편하셨는지 이곳에 드실 때는 꼭 주위사람들을 취향교 저편에 세워두고 두 분만이 이곳으로 드셨는데, 나도 너와 이곳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느니. 비록 밝은 날 이리 같이 하진 못하지만. 오늘은 어째 달빛마저도 어둡구나.”
“这里是翠露亭。父王生前最爱和母后来这里聊天。整天被人包围着,其实会更加渴望独处的时间。今天带你来这里,是希望你能够陪着我,看看这里的月光。”
취로정 안으로 들어온 달빛이 창살의 무늬를 찍어다 暄의 얼굴과 옷에 그려놓았다. 暄은 멀리 서 있는 월에게 미소로 말했다.
月光映照在他的脸上,身上,也映照出他的微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