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자도 조선의 백성이옵니다.”
“小女是作为朝鲜的百姓而跟随。”
훤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 여인은 자신이 왕이란 것을 알고 있음이 분명했다.
李暄没有再说什么了,女子知道这是他对自己身份的默认。
이번에는 여인이 말했다.
这时候,那个女子说。
“가진 것이 없는 세간이라 초라하디 초라한 소반이옵니다. 하지만 소녀의 정성으로 준비한것이니 한 모금이라도 음하여 주시옵소서.”
“虽然是粗茶淡饭,但都是小女诚心诚意准备的。”
훤은 여인의 얼굴이 궁금했다. 음성과 자태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그 궁금함이 더해졌다.
听着女子美丽的声音,李暄对女子的长相有几分好奇。
“얼굴을 보여 예를 올려라. 얼굴도 모르는 자가 올린 술을 어찌 마시겠느냐.”
“连真面目都不愿意露出来的人送上来的酒,如何能喝下。”
“엷게 내리는 비라 할지라도 성체(圣体, 왕의 몸)의 온기를 앗아 가나이다. 온주(温酒)이오니 부디······.”
“虽然是浅浅的雨但是也能把圣体的体温抢走,是温酒 ,请必定要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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