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은 인기척이 들리자 책을 얼른 제자리에 놓았다. 네 폭 방문이 가로막힌 건넛방으로 아가씨란 여인이 들어 온 듯 했다.
士大夫 发现有人,赶紧把书放到了原位。仿佛在隔着门的另一间房进来了一名女性。
이윽고 가운데 두 폭의 문이 양쪽으로 소리도 없이 조용히 갈라졌다.
随即门悄无声息的开了。
조심스럽게 사이방문이 열리긴 했지만 방과 방 사이엔 발 하나가 가로 막혀 여전히 건넛방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양쪽 방에 등잔불이 켜져 있었지만 어둠이 등잔불빛을 삼키고 있었기에 별 효력은 없었다. 보이는 거라고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의 자태뿐이었다.
虽然门开了,但是因为两门之间的屏风,还是有点看不清。虽然两间房里都有灯盏,但是因为黑暗在吞食着这微小的光,所以也没有多大的效果。看见的也只有,有优雅气质的女人的姿态。
“소녀, 인사 여쭙습니다.”
“少女,来请安。”
士大夫 发现有人,赶紧把书放到了原位。仿佛在隔着门的另一间房进来了一名女性。
이윽고 가운데 두 폭의 문이 양쪽으로 소리도 없이 조용히 갈라졌다.
随即门悄无声息的开了。
조심스럽게 사이방문이 열리긴 했지만 방과 방 사이엔 발 하나가 가로 막혀 여전히 건넛방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양쪽 방에 등잔불이 켜져 있었지만 어둠이 등잔불빛을 삼키고 있었기에 별 효력은 없었다. 보이는 거라고는 우아하고 기품 있는 여인의 자태뿐이었다.
虽然门开了,但是因为两门之间的屏风,还是有点看不清。虽然两间房里都有灯盏,但是因为黑暗在吞食着这微小的光,所以也没有多大的效果。看见的也只有,有优雅气质的女人的姿态。
“소녀, 인사 여쭙습니다.”
“少女,来请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