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쫓기듯 나온 염은 우두커니 월대 아래에 서서 자신을 내려다보고 서 있는 강녕전의 위용을 보고 있었다. 바쁘게 지나다니는 사람들 틈에서 염은 홀로 정지된 시간 속에 있는 듯, 다시 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지도 못한 채 추위 속에 하염없이 있었다.
추위에 얼어붙은 마음은 연우가 살아있다는 기쁨도, 만나지 못하는 슬픔도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염에게 있어서는 마치 지금이 꿈속과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차차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연우의 처지가 지금 어떠하기에 자신에게 보여주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다.
被王打发之后,炎走出康宁殿。看着忙碌的人从身边走过,炎觉得自己仿佛被遗弃在时间的夹缝里,时间仿佛静止。感受到烟雨还活着的喜悦,如在梦中,可是同时也担心她的处境,所以没具体表现出来,只能暂时隐藏住。
阳明去看母亲。貌似母亲出了宫,在寺院修行。回忆起以前虽然聪明但是却不被先王所喜爱的事情。电视里的片段出现过,大概就是那样。然后还说起难过的时候会偷偷翻烟雨的围墙,看她,还向父亲表示希望能娶烟雨,但是……后面大家都知道啦,跟电视差不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