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云이 살려둔 자객들이 의금부 옥사에서 심문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결했다는 소식이 강녕전의 暄에게로 날아들었다. 또 다시 하나의 실마리가 끊어져 버린 것이었기에 暄의 분노는 내관들로서는 감당하기 힘들 지경이었다. 연우가 말 없는 상냥함으로 暄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그는 화병으로 다시 쓰러졌을 것이었다. 暄은 연우의 눈동자를 보며 힘들게 미소를 되찾았다.
从云那边传回来的消息,抓住的刺客还没审问就都自尽了。暄对此非常震怒,让一干大臣都跪倒在地上请罪。不过看见烟雨,他还是抓住她的手,露出了笑容。(烟雨啊,看看暄有多爱你,羡慕ING。)
“그대에게로 가는 길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오. 마음은 조급한데 가도 가도 끝이 없는······.”
“寻找真凶的道路还非常遥远,请不要太急躁……”
연우는 暄에게 있어서 위로를 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그녀가 없었던 이전의 삶이란 것은 전혀 없었던 것만 같은 생각에 그녀의 눈동자만 보았다. 위로를 주는 그녀의 말이 暄을 어루만졌다.
对暄来说,烟雨的存在就是他最大的安慰。对烟雨来说,能这样看着暄也是一样的幸福。她现在只能安慰他的愤怒。
“이리 마주하고 있음에도 멀게만 느껴지시옵니까?”
“你愿意跟我走未来的路吗?”
暄은 대답 대신 연우의 옷고름을 슬그머니 쓰다듬으며 외로 미소를 보였다.
暄轻轻摸着烟雨的脸笑着说。
“사내의 욕정을 헤아린다면 그리 무심한 질문을 하진 못할 것이오.”
“*********”
연우의 붉어진 눈길이 아래로 떨어졌다. 그녀는 지금 이대로 그가 안겠다고만 하면 기꺼이 응해줄 것이었다. 그렇기에 지금을 참는 것은 연우가 아니라 오직 暄이었다.
现在只有烟雨和暄,所以她看着他的脸,没有说出拒绝的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