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비단 이불이 큰 물결을 치며 한번 출렁 움직이자, 붉은 비단 천에 금실로 수놓아진 황금용이 있는 힘껏 꿈틀거렸다. 그 순간 연우의 큰 눈이 놀라 더욱 크게 떠졌고, 짙은 속눈썹과 턱은 경련이 일듯 파르르 떨렸다. 红色的丝被掀起波浪,被子下烟雨睁大眼睛,下巴微微颤抖。 “그것 보시오.···으···그대의 몸이···힘겨울 거라 하지 않았소.” “是不是太重了……” “뜨, 뜨거워서······.” “热……” 붉은 비단 이불이 또 한차례 큰 물결을 일으켰다. 红色的波浪更大。 “아······.” “啊……” 힘겹게 삼키는 신음소리를 暄의 입술이 빨아들였다. 그렇게 그녀의 신음소리와 더불어 자신의 신음소리도 같이 삼켰다. 그리고 붉은 물결은 갈수록 빈번해져갔다. 가쁜 숨을 쉬기 위해 입술을 놓았다. 暄微微湿润的唇发出轻吟,他低头含住烟雨的唇,将所有的呻吟声吞噬。红被翻滚的更加激烈,两人紧贴的唇瓣交换着急促的低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