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십시오!”
“请!”
의외로 순순히 허락해주는 暄 때문에 도리어 대비가 깜짝 놀랐다. 그리고 허락하는 목소리도 대단히 반가云 듯 힘이 있었기에 대비의 놀라움은 더욱 컸다. 그렇다고 의아한 생각이 연우가 살아서 옆에 있는 사실에까지 미치지는 못하고, 단순히 원귀에 너무 시달려 반가워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出乎意料,暄不仅没有反对,还开心的立刻就同意了。爽快的让大妃吓了一跳。
“대신, 풍천위의 사가엔 굿 하는 사연은 비밀로 하였으면······.”
“…………”
“아! 이미 같이 굿을 하자는 서찰을 보내었는데······.”
“…………”
“어떤 내용으로요?”
“内容是什么?”
“아무래도 주상이 그 아이를 본 듯 말씀하시는 것이 원귀가 옆에서 괴롭히는 것 같다는······.”
점점 화가 치미는 暄의 얼굴 때문에 대비의 말은 꼬리가 슬그머니 없어져갔다. 暄은 화가 치밀어 오른 것을 억지로 내려눌렀다. 그 서찰을 받고 오열하였을 신씨부인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염이 결정적로 연우가 살아있음을 알아차린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생각 없이 일을 저지르는 민화가 꼭 닮은 이가 바로 대비였던 것이다.
“굿 준비 하십시오, 어마마마. 그리고 굿하는 이유는 원귀를 쫓는 것이 아니라, 저의 강령을 위한 것이라 하여 두십시오. 그리고 전 잠시 누워야겠습니다.”
“准备法事的事情,您操办即可。我很累,想躺一会。”
暄은 즉시 눈을 감아버렸다. 그래서 대비는 아들의 손을 한 번 더 쓰다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나갔다. 대비가 물러나자마자 暄은 눈을 번쩍 뜨고 이불을 확 밀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暄闭上眼睛,大妃摸摸儿子的手,为他盖好被子站起来。
“속히 도무녀를 대령토록 하라! 속히! 어마마마 보다 먼저 가서 데리고 오라!”
“那么请尽快安排吧!巫女!……”
화급한 왕의 어명에 내관들의 급한 걸음이 선전관에게 전달되었고, 선전관의 걸음도 급해져 성숙청으로 갔다.
王的御命很快就交代下去,在第一时间送到了星宿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