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말끔해졌구나. 이상하지? 어째서 네가 있는 것만으로 이리 머리가 맑아지는 것인지.”
“奇怪,刚刚还很疼。怎么回事?真厉害,你一碰,病痛就好像不见了一样。”
월이 다시 손을 빼내려고 하자 이번에는 허리를 안아 잡아 당겼다.
月想抽回自己的手,李暄却顺势抓住它,拉到自己怀中。
“가만히 좀 있으라.”
“就这样静静的待一会儿吧。”
훤은 월의 손을 이리저리 만져 보았다. 상선내관이 보고 있기가 민망할 정도로 손을 만졌다. 한참을 정신 집중해서 만지작거리던 훤이 월의 손가락에 깍지를 끼고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李暄一边表示歉意,一边来回抚摸着月柔软的双手,然后十指紧扣,望着她笑了起来。(赤果果的吃豆腐啊,暄,再给力一点,月跟定了啦!)
“정말이지 참으로 고운 손이로구나. 섬섬옥수가 그대의 손을 일컬었음이야.”
“你的手真美,就像贵族的小姐一样。”
“상감마마의 어수(왕의 손) 또한 그러하옵니다.”
“您的手也是一样。”
“당연하지. 난 태어나서부터 줄곧 손을 사용할 일은 하지 못했으니. 기껏 활시위나 당기고 말고삐 잡는다던가 책장 넘기는데 사용한 것이 전부이니. 그대의 손도 기껏 책장 넘기는 것 말고는 사용한 적이 없었단 말이렷다.” “那是当然。我自小就没有做过粗活。每天只需要拉缰开弓,读书写字而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