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놈이 감히 불충을 저지르려 하는 것이냐? 그리 싸늘한 몸을 가지고 내 옆에 와서는 그 차가움을 내게 옮기려 하다니, 게다가 나를 호위하는 놈은 달랑 너 하난데 만에 하나 네가 앓아누우면 난 어찌 되겠느냐? 그 또한 불충인 것을 모르느냐? 네 발로 아니 들어가겠다 버틴다면 내 손으로 널 끌어다 물속에 넣어버릴 것이다.” “你竟敢以下犯上吗!你是不是要让我继续站在这里受凉。身为我的护卫,让我病倒了怎么办!难道你要我亲自动手吗!” 내관들도 고개를 숙여 일제히 운을 종용했다. 운은 마지못해 잠깐만 물속에 들기로 하고 검은색 바지를 벗었다. 바지 아래에 흰 속고의가 드러났다. 위아래 속옷 차림으로 뜨거운 물 속으로 들어가자, 훤은 운검을 운의 옷 위에 놓았다. 그리고 운의 별운검을 든 내관에게 말했다. 宦官们不约而同地下头,当做没看见。云无奈,只得穿着衣服下水。 “운검이 이각(二刻, 30분)이 지나기 전에 저 물속에서 나오거든 네가 든 검으로 목을 베어버려라.” “好好看着。过30分钟我会来检查,所以别耍小聪明。” “네에? 무, 무, 무슨 그런 어명을······. 아무리 운검이 맨손이라 하나 천신이 어찌 그의 머리털 하나라도 건드릴 수 있겠사옵니까?” “什么?怎么会有这种命令……这位云可是出名的剑神,就算赤手空拳也能大概也很少有人能毫发无损的逃出来。” “하긴 그도 그렇겠구나.······그렇다면 네 스스로 네 목을 베면 되겠구나. 하하하.” “虽然如此……小心自己的脖子吧。哈哈哈。”
눈이 둥그레진 내관을 두고 훤은 운에게 다가가 한쪽 어깨를 짚었다. 暄将手放在云的肩膀上。 “운아, 내 비록 너에게 높은 품계를 내리진 못하나, 가장 아끼고 있다. 그러니 아프지 마라. 설혹 그것이 마음이라 하더라도.” “云,你是我最珍惜的手下。即使是这样,也不要生病。” 훤은 내관 세 명을 남겨놓고 북수간을 나서며 남겨진 내관들에게 명했다. 随后暄只留下几名心腹值守。 “오늘, 책임지고 운검을 침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방에서 쉬게 하라.” “今天,就在寝宫找间屋子安排给云休息吧。” “네.” “是。” 운은 방문을 닫고 사라진 왕의 느낌이 느껴지자 별운검을 들고 있는 내관을 보았다. 내관은 운검이 물속에서 나올 것만 같아 겁을 잔뜩 먹고 검을 빼어 자신의 목을 겨누었다. 内官很紧张的在王离开后看着云。 “절대 나오면 안 됩니다!” “别动!” “이각은 너무 긴 시간입니다.” “我已经泡了很久了。” “그래도 어명이십니다! 이각이 아니라 하루 동안이라 하여도 따르셔야 합니다.” “但是,云侍卫!你必须遵从王的命令!” 운은 긴 한숨을 쉬며 물속에 머리끝까지 숨겼다. 그렇게 물속에 들어간 운은 오랫동안 나오지 않았다. 云无奈的沉入水里,安静等待时间过去。 这个时间暄去见不知道是太后还是尹大妃,说了些祭祀的事情。 之后是王跟大臣见面,儒生一派很反对星宿厅,听说走了很久的国巫回来有些吃惊。谈话中貌似是云更怀疑雪和烟雨是同一个人,王也怀疑,但是因为找不到证据所以有犹豫。 之后有个朴尚宫去星宿厅找张巫女,跟她聊了几句。之后张就去了王那里,开始时说祭祀的事情,再度盘问中,结果跟上次差不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