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박시후의 인기는 2011년 6월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 ‘검사프린세스’와 ‘역전의 여왕’이 동시에 방송된 후 뜨거워 졌다. 일본의 한류 사이트에서 진행된 ‘한국 드라마 이케맨(꽃미남) 왕좌 결정전’ 투표에서 ‘검사프린세스’로 1위를 차지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사이트에는 매일 6000명에 달하는 팬들이 몰리고 있으며 각종 일본 매체 인터뷰와 방송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박시후는 ‘검사프린세스’에서 여자 주인공을 지켜주는 키다리 아저씨로 ‘역전의 여왕’에서는 ‘큐트’, ‘박력’, ‘자상’ 3종 세트의 남자를 연기해 국내외 여심을 사로잡았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연기력이 그의 일본 열풍을 대변해 준다.
이번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에 걸쳐 아시아 각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한류스타로 급부상 중인 박시후의 행보가 사뭇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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