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연우는 근정전 안에 앉아 세 겹으로 둘러싼 궁녀들의 가云데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들을 또 다시 내관들이 세 겹으로 둘러싸고 있었다. 혹시라도 모를 위험을 대비한 暄의 배려였다. 烟雨在勤政殿内,里三层外三层的被宫女围着,心却担心着暄是否安全。 그녀는 그곳에 앉아 바깥에서 들리는 모든 비명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리고 暄이 내어지르던 양명군’이란 소리도 들었다. 她能听到殿外的惨叫声,还有叫着阳明的声音。 무언가 불길한 일이 벌어졌음을 느꼈지만,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雪 수가 없었다. 바깥에서 그 어떤 소리가 들리더라도, 그것이 왕이 죽는 소리일지언정, 절대 움직이지 말라는 어명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윽고 근정전 옆의 행각에서 暄의 울부짖음이 들렸다. 그의 슬픔이 근정전 안의 공기와 더불어 연우까지 뒤흔들었다. 그녀의 몸이 자리에서 저절로 일어났다. 心里有不祥的预感,雪也没再身边。似乎听到了暄哀痛的哭声,透过大雨传来,勤政殿内也弥漫着悲伤的气息。她忍不住站起来。 “아니 되옵니다!” “让开!” 상선내관의 외침에 연우는 안절부절 하며 울먹였다. 烟雨忐忑不安,声音忍不住哽咽。 “하오나, 상감마마의 슬픔을 어찌 앉아서 듣고만 있을 수가 있습니까?” “陛下如此悲伤,难道要我坐在这里吗?”
“어명이시옵니다. 소인들은 따를 것이옵니다. 그러니 연우아가씨께옵서도 그리 하여 주십시오.” “烟雨小姐呆在这里也是陛下的御命。” “들리는 슬픔에 귀를 닫고 마음도 닫아야 하옵니까? 양명군께옵서, 양명군께옵서!” “听到那些还要充耳不闻吗?没听到吗,陛下叫阳明君的声音!” 연우는 자리에 다시 주저앉아 얼굴을 감싸 쥐고 눈물을 터뜨렸다. 월이 아닌, 어릴 때의 연우를 사랑했던 양명군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그녀의 슬픔은 눈물이 되어 떨어졌다. 烟雨捂着脸,想起小时候爱着自己的阳明君,泪水滚滚而下。 她想起阳明翻墙,说要带着她逃跑,说要保护她,就算放弃一切……虽然爱着她,却成全了她和暄……虽然想成为她的太阳,却最终没能如愿的阳明…… 차츰 빗소리가 멎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조선에 덮여있던 어둠도 해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었다. 근정전 문이 열렸다. 비에 젖은 해가 곧장 연우의 품으로 달려오자 둘러싸고 있던 궁녀들과 내관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틈을 내어주었다. 暄은 그녀의 품에 안겨 가엾게도 소리 내어 울었다. 그가 머금은 물기에 그녀도 젖어갔고, 그의 눈물을 따라 그녀의 눈물도 같이 흘렀다. 回忆还在心头萦绕,勤政殿的殿门打开了。天下着雨,烟雨跑出了去,淋着雨看到阳明倒在暄的怀里,为了他而流泪的样子,烟雨的眼泪也跟着一起流出来。 阳明啊,烟雨记得你为他所做的事,真的为你的离去而伤心落泪~~~~(>_<)~~~~ 虽然你不会是她最终的选择,但是你会用另一种方式永远在她心里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