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의 낡은 짚신이 내 가슴에 시리었소. 그리고 그 낡은 짚신이 연우낭자의 것임을 알았을 땐, 가슴의 시림은 곱절로 더하여졌소.”
“真高兴再次见到烟雨。”
暄은 등 뒤에 감춰두었던 비단혜를 연우의 발 아래에 내려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시린 발을 녹이려는 듯, 자신의 시린 가슴을 녹이려는 듯 소중히 감싸 쥔 손을 놓으며 비단혜를 발에 신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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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뺨, 한 뺨 소녀의 시린 가슴이 시나브로 덜어진다 하였더니, 그것이 상감마마께로 건너갔었더이까. 송구하고, 또 송구하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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暄이 일어서 연우의 손을 잡았다. 비단혜마저 갖춰 신은 연우는 暄의 손에 이끌려 월대로 내려섰다. 그의 커다란 흑립이 연우의 얼굴까지 가릴 만큼 가까이 잡아당겼다.
暄紧紧拉着烟雨的手,牵着她,将她拉到自己的面前。
“내어주시오. 그대의 시렸던 마음 모두 내게로 내어주시오. 내가 내 죄를 사하는 것은 그것뿐이오.”
“放心。跟着我走吧,我能赎罪的方法也就只有这个了。”
“마마, 하온데 지금 어디로 가시려 하옵니까?”
“陛下,你身体刚好要去哪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