暄은 곰곰이 생각에 빠졌다가 상선내관에게 말했다. 暄仔细思考着。 “상선, 성숙청으로 가자.” “云,还是我们过去吧。” “아니 되옵니다. 그곳은 상감마마께옵서 행차하실 곳이 못 되옵니다. 원하시오면 곧 액받이무녀를 불러오겠사옵니다.” “不可以,陛下。您不能轻易进入巫女所属的星宿厅,只能传唤她过来。” 상선내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暄은 자리에서 일어서며 말했다. 不顾云的劝阻,暄站了起来。 “잠들어 있는 월을 왜 데려오려 하는가? 잠시 들르려 하는 것이니 나서도록 하라.” “难道让我去打扰月休息吗?我只是去看一眼而已。” 성큼 방을 나서는 왕이 무슨 일로 성숙청으로 가려는지 미처 생각할 틈도 없었다. 급히 따라나서며 왕의 빠른 걸음에 보조를 맞추는 것이 더 바빴다. 王已经走出很远了,云没时间在考虑,只能跟上。
성숙청 뜰에 홀연히 행차한 왕으로 인해 성숙청의 무녀들은 일제히 당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씨도무녀는 침착하게 홀로 뜰에 나가 큰 절 네 번을 올리고 차가云 땅바닥에 엎드렸다. 장씨를 뚫어지게 보고 있던 暄은 그 앞을 왔다 갔다 하면서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王还是去了星宿厅,让一干巫女都慌慌张张的。可是后来,他看到了非常淡定的张巫女。 “네가 그 유명한 장씨도무녀냐?” “你就是有名的张巫女吗?” “도무녀 자리에 있는 장씨인 것은 맞사옵니다.” “是的,陛下。” “그동안 도무녀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 어디에 있었느냐?” “**********” “쇤네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묻고자 하시는 것이 아니지 않사옵니까?” “*********” 暄은 왔다 갔다 하던 발걸음을 멈추었다. 만만한 상대가 아님을 직감했기 때문이었다. 暄从这个人身上感受到了不同寻常的气息,停下脚步问。
“그럼 다시 묻겠다. 7년 전에 자리를 비웠다고 들었다. 왜 비웠느냐?” “听说七年前你离开了,为什么?” “쇤네의 신기에 따라 비웠사옵니다.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불云한 일이 있을 거란 하늘의 계시였사옵니다.” “只是根据上天的意思离开而已。” 하늘을 들먹인다면 더 이상의 것은 물을 수 없는 것이었다. 차라리 관상감의 교수에게서 들은 ‘유생들의 상소에 밀려서’라는 답을 들려주었다면 물을 말이 많았을 것이다. 暄은 말없이 서성이다가 이럴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확실할 거란 판단이 섰다. 暄怀疑。 “7년 전에 관상감 전 세 교수들이 일제히 사약을 청해 자결한 사건이 있었다. 그때 너도 있었을 터. 이유를 아느냐?” “七年前世子妃被毒杀的事件里,你知道确切的原因吗?” “쇤네도 정확히는 알지 못 하옵니다. 비록 성숙청과 소격서, 관상감의 업무 중 서로 간에 유대가 필요한 부분이 있긴 하나, 상호교환 하는 부분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사옵니다. 그 당시 기억으로는 그들의 실수에 의해 상왕께옵서 상심하시었기에 자결한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张说的拐弯抹角,最后其实归纳了就是我啥都不知道。 이 여자는 뭔가를 알고는 있다는 생각이 깊숙이 들었다. 하지만 暄이 현재 알고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성급하게 세자빈 사건 자체를 캐물을 수는 없었다. 그것보다 더 이 여자에게 묻고 싶은 것은 월에 대한 것이었다. 暄은 다시 물었다. 暄知道,此事不能操之过急,此刻他更想问的人是月。
“나의 액받이무녀의 신모가 너냐?” “是你收养了月吗?” 불쑥 물음이 월에 대한 것으로 바뀌자 장씨는 당황했다. 곧이어 단지 화제를 돌린 것뿐임을 깨달아 마음속으로 한숨을 쉬며 말했다. 张巫女有些慌乱。 “그러하옵니다.” “是。” “어디서 어떻게 만났느냐?” “我想知道在哪里,什么时候?” “길가다 주웠사옵니다.” “大路边上。” “길에서 줍기엔 너무나 어여쁜 아이가 아니냐?” “路边也能随便就捡到这么美丽的孩子吗?” “어여뻐도 길에서 주云 것은 사실이옵니다.” “我说的是实话,陛下。” “말씨가 한양 말이던데, 한양에서 주云 것이냐?” “听口音,是在汉阳云州吗?” “한양에 살았던 아이인지는 모르겠사오나 흘러흘러 온양까지 내려간 것인지 그곳에서 신기가 있는 그 아이를 신딸로 들였사옵니다.” “不清楚,或许那孩子是神之女。” “신딸로 들였으면 월의 과거도 알아보았을 것 아니냐?” “如果月没遇到你怎么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