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틈 사이로 찬바람 스며들어, 한밤중 잠자리 베개머리 싸늘하네. 날씨 변한 것에 계절 바뀜을 알고, 오지 않는 잠에 밤 깊음을 알겠네. 말하고 싶어도 대답할 사람 없어, 외로운 그림자에게나 잔을 권하네. 해와 달은 사람을 버려두고 가고, 뜻은 있었으나 이루지 못하였으니, 가슴 깊이 서글프고 처량한 생각에, 밤새워 뒤척이며 잠들지 못하였네.”
“寒冷的午夜,只有冷风造访我的枕边。因为天气变化,所以睡的并不沉。形单影只,即使想说话也无人应答。满心都是被月亮所抛弃的太阳,整夜更加无法入睡。”
훤은 따뜻한 눈길로 다시 운을 보았다. 그리고 팔꿈치로 운의 가슴팍을 쿡쿡 찌르며 장난스런 표정과 말투로 말했다.
李暄用温暖的目光注视着月,忽而又恶作剧似的用手肘撞了撞月。
“운아. 내 마음을 알아주는 벗 하나 갖는 것이 나의 소실 적 부터의 소원이었다. 요즈음의 나의 마음을 표현한 시를 네가 먼저 내게 말하여 주다니. 이는 곧 내 마음을 알아주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느냐. 내 여러 일들로 바빠 외로운 내 그림자 하나 돌볼 여가가 없었는데······. 하하하!”
“那是我心里最真挚的愿望,所以刚才的诗句是发自肺腑的,它一直都在我的脑海中,太多事让我如此孤单……。”(不太明白这句,但是最后李暄是笑的。)
“상감마마, 그.”
“月先告退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