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부를 넘어선 SBS 주말극 ‘이웃집 웬수’는 소리 없이 강하다. 항상 20%가 넘는 안정된 시청률로 주간시청률 1~2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播出近半的SBS周末剧‘邻居冤家’无声的强悍。收视率一直稳定在过20%,一周收视率保持在1~2位。 이 드라마에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행복하게 하면 자신도 행복해진다”고 설파하는 최현경 작가의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배어있다. 这部电视剧是“照顾对方,令对方幸福的话,自己也会变得幸福。”崔贤京编剧一语道破,渗入人间深厚的爱情。 그러니 당연히 막장, 불륜과 같은 독하고, 자극적인 내용이 없고 악인도 없다. 그나마 한 명 있는 밉상 시어머니(반효정)가 며느리와 기싸움하는 것은 이해해줄만하다. 那么当然没有像狗血、不伦那样恶毒刺激性的内容,恶人也没有。只有一位丑恶的婆婆(潘孝贞)总和媳妇过不去,希望能够谅解。 이처럼 착한 드라마는 자칫 밋밋하고 하품나게 할 수 있지만 배려와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면 그 시너지의 힘은 매우 커진다. 像这样善良的电视剧缓缓平平的,可能成为下品,但是关心照顾与真心恰当地传达的话,那协同的力量会变得非常大。
‘이웃집 웬수’는 이혼했지만, 그래서 여전히 ‘쿨’하지 못하고 티격티격할 때도 있지만, 서로를 가장 잘 아는 만큼 새로운 인생의 현명한 조언자가 될 수도 있음을 살짝살짝 보여주고 있다. ‘邻居冤家’讲述的是离婚,所以依然不能很‘酷’,也有存在隔阂的时候,正如互相是最了解的,能够成为新人生贤明的劝告者,这样慢慢地表现着。 성재와 재혼할 미망인 미진(김성령)이 은서의 육아문제로 지영과 자주 엮이고, 그러다 보니 지영은 미진에게 시어머니 다루는 요령에 대해 코치까지 하는 사이가 된다. 将和成宰再婚的遗孀美真(金成玲),因恩书的育儿问题和智英经常见面,这样看来,智英把美真当成后妈的要求来对待,成为了教练的关系。 ‘상극’일줄 알았던 둘의 사이가 좋아지는 것이 어색하지 않음을 알게 되면 작가의 진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이러다 이혼남, 이혼녀, 재혼남, 재혼녀 모두를 승리자로 만들 것 같은 예감이 든다. 知道是‘相克’的两个人,关系变得好些,不尴尬的话,各自真心的再次重新思考。这样离婚男、离婚女、再婚男、再婚女,预感好像所有的都是胜利者。 여전히 첫사랑의 풋풋한 환상을 지니고 있는 40대 후반 노처녀 김미숙-홍요섭 커플과, 새로운 결혼관과 실용적 결혼관을 가진 젊은 부부 기훈(최원영)과 하영(한채아)의 에피소드는 소소하면서도 재미가 있으면서도 현실감까지 갖췄다. 依旧满怀初恋新鲜幻想的40代后半期老处女金美淑—洪耀薛情侣,和具有新结婚观和实用性结婚观的年轻夫妇奇勋(崔元英)和何英(韩彩雅)的插曲,很细小,也很有意思,还很具有现实感。 치매를 앓는 전처의 고교생 아들 종민(연준석)을 모른채 할 수 없어 집으로 데려오는 지영의 부친 윤인수(박근형)는 사람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이쯤되면 ‘이웃집 웬수’은 정말로 바람직한 주말 홈드라마라 할 수 있다. 患有痴呆的前妻上高中的儿子钟明,不能装作不认识,把他带回家的智英父亲,表现了对人的感情。就这样,‘邻居冤家’真的能成为所希望的周末家庭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