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18세 이상 관람가 확정···제작사 재심계획 없어
[마이데일리 2006.01.02 1001]
[마이데일리 = 이경호 기자] 권상우 주연의 액션느와르 영화 ‘야수’(김성수 감독, 팝콘필름제작)가 18세 이상 관람등급을 판정받았다.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이 영화의 관람등급을 18세 이상 관람가로 발표했다.
이 영화는 터프한 형사
권상우 와 냉철한 검사 유지태가 거물 범죄 집단에 맞서는 내용의 액션 느와르. 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촬영을 끝냈고 개봉 전부터 일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물등급심의위원회는 영화에 묘사된 일부 잔인한 폭력장면 등을 지적하며 관람등급을 18세 이상으로 확정했다.
‘야수’는 당초 지난달 14일 ‘태풍’과 함께 개봉될 예정이었지만 후반기 작업이 늦어져 오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야 수’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지만 ‘싸움의 기술’(5일 개봉), ‘홀리데이’, ‘사랑을 놓치다’(이상 12일 개봉)등 다른 기대작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18세 이상 관람등급은 흥행에 있어 다소 부담스러운 관람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