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 김지윤 기자]
'신데렐라 언니' 문근영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극본 김규완/연출 김영조 김원석) 4회에서는 8년의 세월이 흘러 송은조(문근영 분)가 양아버지의 회사인 대성참도가에서 일을 하며 완벽한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송은조는 양아버지 구대성(김갑수 분)의 성을 딴 구은조라는 이름표를 달고 기업 후원을 유치하는 프레젠테이셔을 펼치며 아나운서 못지 않은 화법과 카리스마로 스폰서들을 사로잡았다.
8년의 외적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시청자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은 해당게시판을 통해 "은조 긴머리 싹뚝 잘라서 너무 아깝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긴 생머리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 "단발머리 어서 길러라! 서우가 더 언니 같아 보인다!", "근영이의 생머리를 돌려달라" 등 글을 올리며 그녀의 변신에 아쉬움을 표했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문근영은 뭘해도 예쁜 듯", "짧은 머리도 나름 잘 어울리더라. 역시 동안 근영"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