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이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강인은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행 사건에 휘말려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맡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인이 16일 새벽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가해자 측이 강인의 방으로 잘못 들어와 시비가 붙었고, 쌍방 폭행했다"고 밝혔다.
폭행에 연루된 사람은 총 4명으로 이 중 한 명이 강인에게 직접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인을 포함한 대상자 전원을 불구속 입건했고, 16일 오전 11시경 귀가 조치했다.
하지만 강인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폭행과 무관함을 강력 주장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 폭행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밝혔고, 강인 역시 경찰 조사에서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전혀 없다"며 혐의 사실을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