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灌水┊韩饭整理第11集预告内容/对白

#1. 엔조이 제작사(10부 엔딩이어) / 낮
 
갑자기 닫히는 문에 놀라서 뒤돌아보는 잔디.
잔디 다시 앞으로 보고 불안한 시선 C.U
불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뒷걸음질 친다.
 
잔디 (떨리고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여기.. 누구 없어요?
 
몇 초간의 정적.
잔디, 다시 한 번 호흡을 가다듬고.
 
잔디 아무도 없으면.. 저 갈게요! 안녕히 계세....
 
잔디, 뒤로 돌아서는 찰나 들려오는 발소리에 흠칫 놀라는 표정.
 
조희 OFF 어딜 가시나 아가씨. 오는 건 마음대로 와도 나갈 땐 그렇게 안 되지.
 
잔디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쳐다보고
능글맞게 웃으며 등장하는 조희.
 
잔디 (겁을 먹은 표정으로) 아.. 안녕하세요. 저.. 저는 이런 촬영인줄 모르고..
조희 왜? 무슨 촬영인거 같은데?
잔디 아.. 저기.. 그게, 고등학생이어서 곤란하다는 말이 이런 뜻인 줄은..
조희 그만큼 급해서 찾아온 거 아닌가? (능글맞게 속삭이듯) 이거 잘만 찍으면 죽집 알바 한 달 월급은 그냥 버는 거야.
잔디 하하하.. 아무래도 제가 잘못 찾아온 것 같네요(억지로 밝게 웃으며) 시..실례했습니다.(꾸벅 인사)

잔디가 달려가서 문고리를 잡자 낚아채는 조희의 손.
 
조희 내가 그냥은 안 된다고 했지 아가씨?
잔디 (잡힌 손을 빼려고 힘을 주며)왜.. 왜 이러세요 아저씨. 이거 놓으세요!!
조희 (잔디의 머리칼을 쓸어내리며)이것 봐 아가씨. 돈 버는 게 그렇게 쉬워보여? 페이는 내가 쎄다고 했잖아. 그럼 그 값을 해야 될 거 아냐?
잔디 (이 꽉 깨물고) 안 한다구요! 좋은 말 할 때 이거 놔! 안 놔? 놓으라구!!
 
조희를 걷어차 버리는 잔디.
조희 억, 소리와 함께 앞으로 쓰러지고
잔디 문을 향해서 뛰어가는데 문이 잠겨있다.
 
잔디 (다급하게) 거기 누구 없어요? 살려주세요!!! 여기 사람 있어요!!!
 
조희, 필사적으로 문에 매달리는 잔디를 보고 미소 짓고
누군가에게 나오라는 손짓.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 4명이 잔디에게로 다가간다.
 
잔디 사람 살....! 읍.
 
남자 한명 잔디의 입을 틀어막고 남자 두 명이 잔디를 문에서 떼어낸다.


잔디 발버둥 치면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역부족.
 
조희 (능글맞게 웃으며) 그러니깐 아가씨 좋은 말로 했을 때 아저씨말 잘 들었어야지. 안 그래? 
잔디 대체 나한테 원하는 게 뭐에요?!! 당신, 이런 짓 하고 무사할 거 같아요?!
조희 (웃으며)내 걱정 보다는 지금 네 걱정을 하는 게 더 맞을 거 같은데. (정색하고 남자한명을 바라보는) 야, 벗겨.
잔디 (놀라서) 뭐?! 무슨 짓이야! 저리가!!!
 
남자들 잔디에게로 다가가자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 치는 잔디.
남자1이 잔디에게 손을 대자 발로 남자를 걷어차 버리고 손을 물어 버린다.
 
남자1 (잔디의 뺨을 때리며) 이게 진짜 얌전히 못 있어?
잔디 (눈물이 맺혀서) 거기 사람 없어요?!!!! 여기 사람 좀 살려주세요!!! 제발.. 제발 사람좀 살려주세요!!!
 
위험에 쳐했을 때 마다 구해주던 준표, 지후의 모습이 잔디의 머릿속에서 스쳐 지나가고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는 잔디.
 
남자1 (잔디 머리채를 잡으며) 그냥 조용히 말할 때 말 듣자?
잔디 (눈물을 흘리며 거의 포기한 듯) 구준표....

#2. 준표 저택, 준표 방 / 낮
 
#1 바로 넘어와서 효과음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자기가 산산조각이 나는 장면 C.U
놀라서 쳐다보는 준희와 깨진 자기를 보고 사색이 된 준표
 
준표 (불길한 표정으로)깨졌어...
준희 떨어뜨렸으니깐 깨진 거지. 왜 그래? 어디 다쳤어?
준표 소이정이 준거야. 절대 깨질리 없다고.. 그런데.. 깨졌어.
준희 (어리둥절한 표정)준표야?
준표 뭔가.. 뭔가 불길해. 누나, 잔디한테 무슨 일 있는 거 같아!
준희 무슨 근거로?
준표 근거는 무슨 근거야 내 느낌이 그렇다는데!!
준희 워낙 바보 같은 소릴 많이 해서 구준표 느낌도 못 믿겠는데?
준표 나 지금 장난칠 기분 아냐. 그 마귀할멈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고. 오늘 아무데도 가지 말란 것도 수상해.
준희 만약, 무슨 일 있으면.. 네가 지금 뭘 할 수 있는데?
준표 (잠깐 당황하지만 곧 고집스러운 표정으로) 뭐라도 해야지!! 일단 여기서 어떻게 해서든 빠져나가야 돼.
준희 (창문을 내려다보며)여기만 해도 경호원이 벌써 다섯, 지금 이 방 문 열고 나가면 경호원이 셋, 밑으로 내려가면 또 더 많겠지. (준표를 바라보며) 자신 있어?
준표 구준표사전에 불가능이란 없어. 자신 없어도 할 수 있어! 당연한 거 아냐?
준희 (웃으며) 좋네. 그 무식한 자신감. 하지만 이번엔 정말 각오 해두는 게 좋을 거야. 
 
준희, 다시 창밖을 내려다보자 검은 양복을 입은 경호원 다섯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서있고.

준희 (창밖으로 계속 시선) 그런데 너, 예전에 3층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했던 놈이니깐 여기서 뛰어내려도 별 문제는 없을 거야. 그치?
준표 멀쩡하긴 뭐가 멀쩡해, 발목 나가고 팔 부러지고. 내가 그때 얼마나 고생했었는데.
준희 그땐 뭐 어렸고, 지금은 2층이니깐 뛰어내려봐.
준표 뭐?
준희 자신 있다며? 뛰어내려.
준표 (준희 곁으로 다가와서 밑으로 경호원들을 내려다보며) 저건?
준희 (준표에게 윙크) 다 방법이 있지.
 
준희, 문 쪽으로 걸어가더니 문을 잠가버리고 다시 창가 쪽으로 와서 종을 울린다.
경호원들이 준희 쪽을 쳐다보자
 
준희 (다급하게) 구준표 도망쳤어요!! 화장실 간다고 하고 없어졌어. (최대한 멀리 한쪽을 가리키며) 저쪽 담 넘어서 나갔어요. 빨리 뛰어요! 회장님 화내는 거 보고 싶으세요? 
 
준희의 말에 사색이 된 경호원들이 다급하게 반대쪽으로 뛰어가고
준표에게 눈짓을 주자 고개를 한번 끄덕하고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는 준표.
안전하게 착지 하는 듯 하다 발을 삐끗하고.
아픈 듯 인상을 찡그리지만 뒤돌아서서 준희에게 괜찮다고 손을 흔들어 보이곤 뛰어간다.
그런 준표가 걱정스럽고도 대견한 준희의 표정.
 
jump> 준표, 담을 넘자 보안 경보가 울리고 그에 아랑곳 하지 않고 길가로 뛰어간다.
우르르 쫓아오는 경호원들.
전속력으로 달리는 준표와 경호원들의 추격씬.
준표 큰길까지 나가서 택시를 잡아타고 화면에서 사라진다.

#3. 죽집 앞 / 낮
택시에서 내리자 말자 죽집 안으로 급하게 들어서는 준표.
 
#4. 죽집 안 / 낮
 
준표가 다급하게 죽집안으로 들어오자 가을 준표보고 놀라서 뛰어나온다.
 
준표 잔디.. 금잔디 어딨어?
가을 잔디요? 잔디 오늘 어디 갈 데가 있다고 아침에만 잠깐 들렸다 나갔는데..
준표 어디?
가을 모르겠어요. 물어도 갔다 와서 말해준다고 하고. (걱정스런)무슨 일 있는 거에요?
준표 (신경질적으로)몰라, 나도! (갑자기 떠오른) 핸드폰. 그래, 핸드폰 해봐.
가을 전화요?
 
앞치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 가을.
준표 옆에서 초조한 표정으로 가을을 바라보고
주방 안에서 울리는 잔디의 핸드폰
 
마스터 (잔디 폰 들고) 이거 잔디꺼 아냐? 두고 갔나 본데?
준표 (신경질적으로) 금잔디 이건 사줬으면 잘 들고 다녀야 될 거 아냐?! 내가 그렇게 조심하라고 했는데 혼자서 어딜 돌아다닌 거야!!
 
그때 마스터 뭐가 떠오르는 듯 눈을 감으며 뭐라고 중얼 거리고
가을 호들갑스럽게 마스터 곁으로 다가간다.
어리둥절한 준표.
 
마스터 ..어두운 방.. 남자들...
가을 뭐.. 뭐가 보여요?!!
준표 뭐하는 거야?
가을 (입술에 손을 갔다대며) 쉿, 조용히. 가끔 초능력을 발휘해서 안 보이는 걸 보고 그래요.
준표 (믿지 않는 표정이지만 마스터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마스터 남자들한테 둘러싸여 있어...
준표 누가?
마스터 잔디.....?

#5. 강회장 사무실 / 낮
 
강회장 준표가 도망을 쳤다구요?
비서 네. 아무래도 준희아가씨께서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강회장 동생 앞길을 도와주진 못할망정.. 당장 찾아와요. 수단과 방법 가리지 말고 무조건 찾아와요. 절대 잔디 그 아이와 마주치지 못하게, 지금 당장!!
 
#6. 차안 / 낮
전화하는 준표 모습
CROSS CUTTING> 전화하는 준표
전화 받는 지후, 이정, 우빈 차례대로
 
지후, 이정, 우빈 동시에 놀라며 하던 일 멈추고
 
#7. 엔조이 제작사 / 낮
 
반쯤 벗겨져 있는 잔디 옷, 반항을 하지만 힘이 없다.
 
잔디 (마지막 힘을 다해서) 여기 사람 있어요!!! 사람 살려주세요!!!!
남자 아니.. 이게 아직도..
 
잔디를 때리려는 기세로 남자 손이 올라가고 그때 갑자기 열리는 문.
갑자기 들어오는 환한 빛 때문에 누군지 보이지가 않는다.
 
잔디 (기대감에 차서) 구준표..?

沙发，坐等韩文高手来翻译。。

=。=||
无爱的泡菜文。。。
好多噢。。
期待。。会不会有我家苏秋
　　　　　　　 [苏易正] 好好保护你未来老婆。不然以后有你后悔的！
[佳乙]。。好好呆在那帅小孩身边噢。
　　　　　　　　^^..苏秋是天道！。
　　　　　　　　　　　　　　。。

崩溃……

谁行行好，翻译翻译~~

貌似是俊表救丝草什么的吧

好像是说因为小顺的事情把丝草带到了个什么地方，然后俊表在关键时刻出现了，然后本集结束，哈哈，估计最后一幕是门被打开的瞬间，片尾曲出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