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김건모, 결혼생활 체험 도전장!
한국일보 기사전송 2008-09-03 07:33
SBS 파일럿프로그램 '좋아서' 출연… '좋은 아빠 되기' 훈련
'노총각' 가수 김건모가 좋은 아빠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김건모는 추석 연휴에 방송되는 SBS 파일럿 프로그램 <좋아서>에서 육아에 도전한다. 이 프로그램은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보고서'의 줄임말이다.
김건모를 비롯해 김희철 이홍기 등 남자 연예인들이 아이를 키우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을 아기로는 영화 <아기와 나>에 출연했던 '베이비 스타' 문메이슨이 등장한다. 이 밖에도 다른 연령대의 아이들을 남자 연예인들이 보살피는 육아과정을 담을 계획이다.
김건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1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을 하게 됐다. 여기에 김건모는 평소 무대 밖에서 입담과 재치로 사랑을 받았던 터라 '예비 아빠'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건모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거부감은 예전부터 없었다. 재미있는 컨셉트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