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이번엔 홍보 논란… '그녀석' 이어 박명수도 하차?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예능 ‘무한도전’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박명수의 가발가게 홍보 논란이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서둘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해질 대로 싸늘해졌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방송은 시청자의 불만사항을 받아 멤버들이 발 빠르게 해결하는 ‘불만제로’ 특집이 방송됐다. 시청자의 불만사항 중 ‘박명수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 사연을 접수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명수씨는 가발 매장을 방문했다”며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같은 해명에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과거 박명수의 행동들을 감안한다면, 이번 ‘가발가게 홍보 논란’이 한 순간의 실수라고 볼 수 없는 것. 더욱이 이번엔 박명수가 해당 매장을 처음 방문하는 것처럼 연기까지 했다. 만약 솔직한 태도로 녹화에 임했다면 천연덕스운 박명수의 캐릭터에 묻어날 수 있겠지만, 이번엔 명백히 시청자를 기만한 행위다. 마치 2015년 MBC 연기대상 후보처럼.
‘그녀석’ 노홍철 하차에 이어 박명수 가발가게 홍보 논란까지… ‘무한도전’ 제작진이 과연 박명수를 하차시킬지, 아니면 뻔뻔하게 얼굴을 계속해서 내밀며 정면돌파를 하도록 방치할 것인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예능 ‘무한도전’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박명수의 가발가게 홍보 논란이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서둘러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지만, 이미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해질 대로 싸늘해졌다.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17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일 방송은 시청자의 불만사항을 받아 멤버들이 발 빠르게 해결하는 ‘불만제로’ 특집이 방송됐다. 시청자의 불만사항 중 ‘박명수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 사연을 접수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명수씨는 가발 매장을 방문했다”며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은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과 함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같은 해명에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과거 박명수의 행동들을 감안한다면, 이번 ‘가발가게 홍보 논란’이 한 순간의 실수라고 볼 수 없는 것. 더욱이 이번엔 박명수가 해당 매장을 처음 방문하는 것처럼 연기까지 했다. 만약 솔직한 태도로 녹화에 임했다면 천연덕스운 박명수의 캐릭터에 묻어날 수 있겠지만, 이번엔 명백히 시청자를 기만한 행위다. 마치 2015년 MBC 연기대상 후보처럼.
‘그녀석’ 노홍철 하차에 이어 박명수 가발가게 홍보 논란까지… ‘무한도전’ 제작진이 과연 박명수를 하차시킬지, 아니면 뻔뻔하게 얼굴을 계속해서 내밀며 정면돌파를 하도록 방치할 것인지 그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