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성유리, ‘이효리 앞에서 과음 해프닝’ 사연 공개
옥주현-성유리, ‘이효리 앞에서 과음 해프닝’ 사연 공개
최현정 기자 / 2008-06-24 15:20
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이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KBS2TV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 옥주현이 참여, MC 이효리와 함께 핑클의 비밀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핑클. 옥주현은 “속상한 일도 많고 고민도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리더 이효리가 눈치껏 멤버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해결해주고자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러 가지 힘든 일로 고민을 하던 중, 이효리가 술집으로 데려갔다”며 “당시 술을 잘 마시지 못했는데, 이효리가 권해 주는 술을 마신 후 너무 독해 죄다 토해내고 말았다”고 밝혔다.
또 옥주현은 “이를 본 이효리가 ‘어제는 유리가 와서 다 토해내더니…’라고 말하더라. 그때서야 성유리도 나와 마찬가지로 술을 먹으러 가서 고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이효리는 맏언니라는 책임감에 동생들이 벌려 놓은 뒤처리를 깔끔하게 했다고. 하지만 옥주현은 “이효리가 한 마디 내뱉더라. ‘이젠 슬픈 일 있으면 너희들 혼자 해결해!’ ”라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도 옥주현이 밝히는 이효리 습관, 무대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옥주현만의 비법 등 다양한 이야기들은 24일 ‘상상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