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차이나머니, 지구촌 꿀꺽꿀꺽
China Money,大有吞噬地球村之势
중국이 2001년 12월 1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정식 가입을 하기 몇 달 전. 룽융투 WTO 가입 협상 수석대표는 산둥성에 막 자리를 잡기 시작한 민간기업에 ‘랜드브리지(Landbridge)’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중국과 세계(land)를 연결하는 다리(bridge)’가 되는 원대한 꿈을 가지라는 의미였다.
2001年12月11日,中国正式加入WTO前几个月,WTO加入协商首席代表对山东省一家即将开业的民间企业提出了“landbridge”这样的名字。意思是让这家民间企业要有成为“联结中国和世界(land)的桥梁”的梦想。
10여년이 흐른 뒤 룽융투 전 대표의 바람은 현실이 됐다. 16개의 자회사를 둔 거대기업으로 성장한 랜드브리지 그룹은 지난해 8월 호주의 원유개발업체 웨스트사이드를 1억5800만 달러(약 1721억원)에 인수한다. 랜드브리지의 성과는 국영기업이 아닌 민영기업이 해외 자원 기업을 인수하는 이정표로 기록됐다.
10余年过去了,WTO首席代表的愿望成为了现实。已经成长为拥有16个分公司的大型企业landbridge集团8月以1亿5800万美元收购了澳洲的石油开发企业“上西区”。Landbridge的成果是收购海外公司,而非国内的国营企业。
랜드브리지는 차이나머니를 통해 해외에 자본을 투자하고 기업을 인수하는 수많은 중국 기업 중 하나에 불과하다. 국제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합병(M&A)은 272건, 569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전년 대비 건수는 36%, 액수는 10% 증가했다.
Landbridge通过中国钱(China money)投资海外,收购公司,然而landbridge只不过是众多这么做的中国企业之一。根据国际咨询公司普华永道最近的报告书显示,去年中国企业收购、合并海外公司共272起,规模达到569亿美元。对比前年收购、合并次数增加了36%,金额数上涨了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