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연말 영화제 '러브콜 사양'
미국서 진행 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 후반 작업 준비로 참석 불가
가수 겸 배우 비가 연말 영화제 러브콜을 사양했다.
비는 23일 청룡영화제,12월1일 대한민국영화대상에 신인남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비는 지난해 영화 데뷔작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감독 박찬욱ㆍ제작 모호필름)에서 연기력을 뽐낸 덕분에 당당히 영화배우 명함을 추가했을 뿐만 아니라 일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비는 두 영화제에 모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후반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비는 내년에 개봉할 할리우드 데뷔작 <스피드 레이서>의 지난 가을 독일에서 촬영을 마친 뒤 미국 LA에서 막바지 촬영을 할 예정이다.
비는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연이어 받는 동시에 미국에서 가수로도 본격적으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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