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희 "결혼? 연애? 아직은 혼자 있는 게 좋아"
尹晶喜“结婚?恋爱?目前还是单身也很好”
연기자 윤정희(33)가 꼬박 1년을 쉬고 다시 기지개를 켠다. 지난해 SBS '맛있는 인생' 이후 휴식 겸 어학연수차 미국으로 떠났던 그는 '맏이'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네 동생을 책임지는 가장 역할.
演员尹晶喜(33岁)历时1年的休息重新回归。去年SBS的“美味人生”之后去美国休息兼进修语言的她,担任“老大”的主演角色。是一个父母早早去世,担当起抚养4个弟妹责任的角色。
'하늘이시여' '가문의 영광'등 전작에서 늘 어둡고 답답한 캐릭터를 맡았던 터라 자칫 슬픈 이미지가 굳어질까 선택을 앞두고 잠깐 망설였다.
在“天可怜见”“家门的荣光”等以前的作品中,一直担当的是灰暗的,苦闷的角色。是否要强化这种动不动就哭的形象,在做目前的选择之前,曾暂时犹豫过。
"이관희 감독님을 만났는데 '전작들과 전혀 다른 캐릭터'라고 강조하셨다. 그 얘길 듣고 확신이 섰다. 시대극이라 좀 걱정을 했지만 다들 70년대와 잘 맞는 얼굴이라고 하더라."
和李观熙导演见过面,导演强调说“和(晶喜)以前的作品肯定是完全不同的角色。”听了他的话后,我不再犹豫。因为是时代剧,我也曾经有些担心,但是大家都说我和70年代和相配的脸啊。
총 50회 중 아역 분량을 제외한 38회를 이끌고 갈 윤정희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그 스트레스를 즐기는 듯 보였다.
总共50集中,儿童角色的分量之外,要担任38集的戏份的尹晶喜,责任很重,但好像压力对于她却是一种愉快。
-미국에 어학연수를 다녀왔나.
-从美国语言研修归来。
"아니 어학연수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다. 그저 지난해 작품을 끝내 놓고 미국에서 6개월 정도 쉬다가 왔다. 현지에서 영어 수업도 듣고 많은 한국 친구들과 어울렸다. 오랜만에 그렇게 지내니 심신이 안정되고 편한 기분이 들었다."
不是啊,说是语言研修的话,太过赞了。那只是在上个作品结束后,在美国休息了6个月回来了而已。在那里,也听了一些英语的课程,也韩国的朋友们一起交流。好久没有那样生活了,身心也安定下来,心情也变地很舒坦。”
-'맏이'섭외를 받고 바로 응했나.
-接到‘老大’的邀请,马上就回应了。
"사실 대본만 받고는 조금 망설이기도 했는데 감독님과 얘기를 나눠보고 욕심이 생겼다. "
“事实上,光是看了剧本之后还是有点犹豫,但是和导演聊了之后,产生了想演出的欲望。”
-제작진과 첫 만남은 어땠나.
-和制作组的初次会面怎么样?
"감독님과 첫 미팅했을 때 작품 어떻게 읽었냐고 묻길래 '늘 해오던 역할이라서 궁금한게 없었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감독님께서 '절대 아니다. 기존에 해오던 역할과 전혀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第一次和导演开会的时候,因为导演问对了剧本后觉得怎么样,我就说‘好像和我一直演的那些角色没什么区别,所以没有什么好奇的。’然后导演再次强调说‘绝对不是这样的。和那些曾经演过的角色完全不一样的’。”
-시대극은 처음인데.
-时代剧是第一次。
"70~80년대 얘기라 어색하고 낯설까 조금 걱정했다. 그런데 주변에서 다들 내 외모가 그 시대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웃음)"
“因为是70~80 年代的故事,所以担心有些生疏和陌生感。但是周围的人都说我的外貌和那个时代很相符的说。(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