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희칼럼] ‘못난이 주의보’, 사람은 누구나 귀합니다
| 기사입력 2013-08-27 18:02
착한 드라마는 간이 덜 배인 음식 모양 밍밍하니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도눈길을 주지 않는다고들 한다. 마치 조미료를 듬뿍 치는 음식점처럼 인기를 위해서는 막장 코드가 불가피하다는게 방송사들이 매번 방패 삼는 변명이다. 하지만 여기 보란 듯이 출생의 비밀, 불륜, 복수, 불치병등 억지 요소 하나 없이도 사랑 받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일일연속극 '못난이 주의보‘, 늘 울며불며 신세나 지는 여주인공이 아니라서 좋고내세울 것 없어도 당당하고 열심히 사는 남자주인공이라서 더욱 더 좋다. 거기에 어른다운 어른도 있고가족다운 가족도 있다. 어른은 이래야 어른이고 부부는 이래야 부부고,형제는 이래야 형제라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 그럼에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신윤섭 감독을 만나봤다.

정 : 여느 일일극과는 전개 방식이 달라요. 질질 끌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초반엔 폭풍 전개여서 이렇게 빨리이야깃거리를 소진시켜도 되나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신윤섭 : 작가님에게 부탁 드렸죠. 기존형식을 탈피해보자고. 정지우 작가님과 SBS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는데 우리 둘이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호흡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정 : ‘공준수’의 첫사랑으로 인해 진부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준수’는 즉시 ‘도희’에게 다 털어 놓더군요.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신윤섭 : ‘공준수’라면 그렇게 행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사랑 ‘유정연’(윤손하)도‘도희’ 새엄마니까 부모로서의 입장이 있지 않겠어요? 그런 것들을 현실감 있게, 공감가게 그려나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방향이에요.

신윤섭 감독
정 : 바르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걸 증명해주셔서 고마워요.
신윤섭 : 정지우 작가님이 ‘어느 사람이나 귀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하시더군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었고요.
정 : 누구나 귀하다, 그중심에 ‘공준수’가 있죠.
신윤섭 : 기획 단계에 제일 먼저 떠오른 배우가 임주환 씨였어요. 이전부터 눈여겨봤는데 웃는 모습이 순수하고 와 닿았거든요. 우리드라마는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그래서 제가 고집을 했습니다. 임주환씨가 군 입대로 인한 공백도 있었고, 외모나 분위기가 일일연속극에 적합한 배우는 아니기에 우려의 시선이있었거든요. 제가 연출을 하다 보니 촉이 조금 생겼나 봐요. 만나보고확신 했어요.
착한 드라마는 간이 덜 배인 음식 모양 밍밍하니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도눈길을 주지 않는다고들 한다. 마치 조미료를 듬뿍 치는 음식점처럼 인기를 위해서는 막장 코드가 불가피하다는게 방송사들이 매번 방패 삼는 변명이다. 하지만 여기 보란 듯이 출생의 비밀, 불륜, 복수, 불치병등 억지 요소 하나 없이도 사랑 받는 드라마가 있다. 바로 SBS 일일연속극 '못난이 주의보‘, 늘 울며불며 신세나 지는 여주인공이 아니라서 좋고내세울 것 없어도 당당하고 열심히 사는 남자주인공이라서 더욱 더 좋다. 거기에 어른다운 어른도 있고가족다운 가족도 있다. 어른은 이래야 어른이고 부부는 이래야 부부고,형제는 이래야 형제라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 그럼에도 충분히 공감이 되는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의 신윤섭 감독을 만나봤다.

정 : 여느 일일극과는 전개 방식이 달라요. 질질 끌지 않아서 마음에 듭니다. 초반엔 폭풍 전개여서 이렇게 빨리이야깃거리를 소진시켜도 되나 걱정이 될 정도였어요.
신윤섭 : 작가님에게 부탁 드렸죠. 기존형식을 탈피해보자고. 정지우 작가님과 SBS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라는 작품을 같이 했는데 우리 둘이 이야기하는 방식이나 호흡이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정 : ‘공준수’의 첫사랑으로 인해 진부해지는 건 아닐까,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준수’는 즉시 ‘도희’에게 다 털어 놓더군요.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신윤섭 : ‘공준수’라면 그렇게 행동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사랑 ‘유정연’(윤손하)도‘도희’ 새엄마니까 부모로서의 입장이 있지 않겠어요? 그런 것들을 현실감 있게, 공감가게 그려나가는 것이 앞으로 나아갈방향이에요.

신윤섭 감독
정 : 바르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지고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걸 증명해주셔서 고마워요.
신윤섭 : 정지우 작가님이 ‘어느 사람이나 귀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하시더군요.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었고요.
정 : 누구나 귀하다, 그중심에 ‘공준수’가 있죠.
신윤섭 : 기획 단계에 제일 먼저 떠오른 배우가 임주환 씨였어요. 이전부터 눈여겨봤는데 웃는 모습이 순수하고 와 닿았거든요. 우리드라마는 진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그래서 제가 고집을 했습니다. 임주환씨가 군 입대로 인한 공백도 있었고, 외모나 분위기가 일일연속극에 적합한 배우는 아니기에 우려의 시선이있었거든요. 제가 연출을 하다 보니 촉이 조금 생겼나 봐요. 만나보고확신 했어요.










33분 전에 올리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