另附韩文的,希望有更好的翻译,因为我就翻译的大概的内容,
이번 주 [아빠! 어디 가?]에서는 예절의 고장, 봉화에서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아직 예의범절에 미숙한 어린이들에게 바른 자세부터 정확한 인사법까지 지도하기 위해 김성주 아빠가 나선 것.
예절 수업을 앞두고 다른 아빠들에게 엄하게 가르치겠다는 뜻을 허락받으며 회초리까지 들었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가르치기란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수업 거부, 혀 날름거리며 장난치기, “삼촌이 왜 선생님이 됐냐”며 폭풍질문을 쏟아내는 아이들 때문에 예절 수업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다소곳한 지아가 수업에 집중하면서 칭찬을 받자 아이들은 너도나도 칭찬을 받기 위해 은근한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누군가 칭찬을 받으면 질투심에 한술 더 떠 고개를 더 숙이거나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어려운 자세도 꾹 참고 버티는 등 보태기에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후는 절을 하고 난 이후 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자동발사 해 큰 웃음을 주었다.
수업을 참관하며 내 자식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혼이 나진 않는지 어느덧 학부모의 모습으로 지켜보던 아빠들은 아이들의 행동에 너도나도 폭소를 터트렸다.
회초리를 든 초보선생님 김성주의 활약과 예쁨 받는 어린이가 되기 위한 아이들의 경쟁은 이번 주 일요일 [아빠! 어디 가?]를 통해 공개된다.
달걀 품는 아이들 VS 달걀 프라이하는 아빠들, 병아리는 탄생할까?
아이들의 순수함과 아빠들의 생존본능(?)이 부딪혔다.
닭장에서 닭들이 품던 알을 꺼내온 아이들은 병아리가 나올 때까지 달걀을 품으며 지극정성을 보였다.
아이들은 달걀의 따뜻했던 온기를 기억하며 모자 속, 겨드랑이, 주머니, 두꺼운 외투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알을 보살폈다.
오늘 밤 병아리가 나오길 기대하던 아이들은 각자 알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급기야는 알을 품고 있던 닭과 최대한 비슷해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너나 할 것 없이 뜨뜻한 방바닥에 엎드려 알을 품어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편, 아이들이 구해온 재료들로 저녁식사를 준비하던 아빠들은 거침없이 달걀을 깨트려 푸짐한 프라이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술 더 떠 깨지기 쉬운 달걀을 품고 있는 아이를 나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