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우렁찬 남자 연기 "여보! 이거 왜 이래"
김정은의 애교 섞인 콧소리 "오빠~"
2012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게 했던 여배우가 누굴까. 고민할 새도 없이 배우 김정은(36)이 떠오른다.
김정은은 지난 27일 종영한 KBS 2TV 월화극 '울랄라부부'를 통해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렸다. 김정은은 자신의 장기인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인정사정없이 자극했다.
'울랄라부부'에서 김정은이 보여준 코믹연기는 단순히 외모가 망가지는 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청순녀부터 남자까지 그는 다채로운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김정은이 이 정도까지 웃길 수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 만큼 웃겨도 너무 웃겼다.
코믹연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그는 모성애가 돋보이는 엄마로 남편에게 반기를 든 조강지처로 다채로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정은의 열연에 '울랄라부부'는 여성 시청자들,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지난 27일 18회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울랄라부부'를 마친 김정은. 그는 좀처럼 '울랄라부부'의 나여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종영 후 19회 대본이 나오는 꿈을 꿨다는 김정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