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를 만나면 그대 오라비 험담을 많이 하려 하였소. 그댄 모를 것이오. 내가 봉서를 전해달라고만 하면 보지도 않고 달아나려는 것을 협박까지 해가며 보내었더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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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그때가 생각나 연우는 비로소 환한 미소와 더불어 웃음 띤 말을 했다.
暄想起年幼时的事,爽朗的笑了。
“하루는 퇴궐하여 온 오라버니가 세상 시름을 다 짊어진 듯 보였사옵니다. 연유를 물어보니 눈물만 흘리며 답은 없더니, 한참 만에 내어 놓은 것이 세자저하의 봉서였더이다.”
暄은 연우의 사랑스러云 미소에 가슴이 雪레, 그리고 마치 그 장면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지는 것 같아 큰소리로 웃었다. 염 또한 어린 나이였었다. 세자가 건네는 봉서를 차마 거절은 못하고 가져가서는, 아무에게도 의논도 못한 채 그가 하였을 고민을 생각하니 불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했다. 하지만 크게 웃던 웃음은 차차 사라졌다. 그리고 연우의 얼굴에서도 미소가 사라졌다. 현재의 염의 모습과 겹쳐졌기 때문이었다. 연우는 오라비가 걱정되어 暄을 보며 애원하는 눈빛으로 말했다.
回想过去的快乐时光,笑的很开心,可是渐渐的笑容隐去。
“소녀는 이미 넘치는 행복을 가졌사오니.”
“小女那时很幸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