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하지원이 10월 22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전원마을 인근 지역 일대에 팬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하지원의 연탄배달은 하지원의 팬까페 '1023' 12주년을 맞아 진행된 자원봉사 활동이다. 하지원은 기념일을 보다 뜻 깊게 보내고자 팬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이번 행사에 직접 동참했다.
해외에서 온 팬들을 포함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착순으로 모집된 총 50명의 하지원 팬까페 '1023' 회원들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본부와 연계해 해당 가구들을 직접 방문, 연탄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연탄 배달은 오전 9시부터 연탄 나르는 요령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 가구당 연탄 200장 씩 총 14가구에게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쌀과 라면 100박스를 준비해 배달하는 등 기부도 이어졌다.
팬들이 준비한 앞치마와 장갑을 끼고 연탄 나르기에 심취한 하지원은 얼굴 여기저기 까맣게 연탄재가 묻고 구슬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연탄배달을 오가다 마주치는 팬들과 즐겁게 대화하며 시종일관 밝고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