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이 지난 3일 방송된 SBS '달고나'에 출연해 불화설에 대한 내용을 일축했다.
최근 이지현을 둘러싸고 멤버들간의 왕따설, 불화설이 나돌면서 이지현에 대한 복귀 전망도 어둡게 했던 터라 이지현 불화설 일축은 그에게 있어 중요한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현 불화설 일축 시도는 지난달 중순께도 있었다. 쥬얼리 전 멤버인 이지현과 현재 활동중인 쥬일리 현 멤버들과의 다정한 인증샷이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지현 불화설을 의식한 듯 "이지현이 박정아, 서인영을 만나기 위해 회사를 방문했다가 연습 중이던 쥬얼리 멤버들을 만났다"면서 "특히 쥬얼리 멤버들이 이전 쥬얼리의 히트곡들을 선배 앞에서 선보여 원년 쥬얼리 멤버들이 매우 즐거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는 "이지현이 팀 탈퇴 후에도 박정아 서인영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종종 회사에 놀러오이도 하고, 밖에서도 따로 만나는 등 연락을 주고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이지현 불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진행된 '달고나' 녹화장에서 "박정아를 마지막으로 본게 3년 전 쥬얼리 탈퇴한 후 첫 앨범이었던 'One more time'의 마지막 녹음날이엇다"면서 "그날 집에 가는 길에 정아 언니가 나를 안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계속 울었다"고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지현은 "말하지 않아도 언니 마음을 알 것 같아 나도 뭐라 말하지 못했다"면서 탈퇴 이후 심경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